굴패각 멍게껍질 재활용,친환경 기술 선도기업 ㈜이오바이오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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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회 작성일 25-06-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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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해양 폐기물, 혁신 기술로 고부가가치 자원 재탄생시켜 주목
미세플라스틱 흡착 세라믹볼 및 기능성 블루푸드 상용화 박차
바다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굴껍데기와 멍게껍질은 오랫동안 골칫거리 폐기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친환경 기술 전문 기업 ㈜이오바이오(대표 이상철)는 이러한 해양 폐기물을 혁신적인 기술로 되살려 미래 환경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오바이오는 굴패각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흡착하는 기능성 세라믹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하수처리장, 정수장 등 산업 현장은 물론 가정용 필터로도 적용 가능하며, 산업통상자원부 GR인증 원료 획득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을 적용한 **화학성분 0%의 친환경 생활용품 3종(냉장고탈취제, 변기세정제, 세탁세정볼)**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효능과 함께 재활용 및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여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이오바이오는 멍게껍질을 활용한 기능성 식이섬유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해양생물 외피의 콘드로이친과 다당류 기반 식이섬유는 장 건강, 면역 개선, 항산화 활성에 도움을 주며, 변비, 당뇨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색·무취·무맛으로 섭취 부담이 없는 이 기능성 블루푸드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상철 대표는 “버려지는 해양 폐기물을 지속 가능한 고기능성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글로벌 환경 솔루션으로 만들 것”이라며, 미세플라스틱 제거, 친환경 생활용품, 기능성 식품 세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오바이오는 해양 바이오 기술과 환경공학, 자원화 산업을 융합하는 독창적인 모델을 통해 해양 폐기물 기반 친환경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종현 기자
출처: 얼리어답터뉴스(http://www.e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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