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바이오, “해양폐기물의 자원 순환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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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회 작성일 25-06-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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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굴패각 분말' GR인증 획득... 바다 쓰레기를 생태 자원으로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 (주)이오바이오(대표 이상철)가 굴패각 분말을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 GR인증(우수재활용제품)을 획득하며, 해양수산부산물 자원화 분야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에 GR인증을 받은 제품은 굴패각을 미생물 방식을 도입하여 99.9% 이물질을 제거한 후 건조, 저온소성한 뒤 미세 분말화한 고칼슘 소재로, 악취 차단, 산성 토양 중화, 가축 사료용 칼슘보충제, 화장품원료,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폐기물로 방치되던 굴패각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30만 톤 이상 발생하는 굴패각은 그동안 처리 비용과 악취 문제로 골칫거리였지만, (주)이오바이오는 이를 항균성과 중화력을 가진 천연 자원으로 재해석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주)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GR인증은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국가 공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굴양식장이 밀집된 지역에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순환경제 기반, 공급 확대 예정
(주)이오바이오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지자체 녹지사업 △친환경 동물복지형 칼슘사료 공급 △공공조경용 세라믹볼 및 지압블록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환경부·지자체 도시재생과·관광과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굴패각 소재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ESG·탄소감축 효과는 물론 해외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굴패각 분말은 기존 화학성분 기반 자재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90% 낮고, 1톤의 굴패각 재활용 시 CO₂ 감축효과는 약 250kg에 달한다.
이에 따라 ESG경영을 도입 중인 지방자치단체 및 건설·사료·농업 생활용품 및 화장품소재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이오바이오는 현재 말레이시아·베트남, 키르키스탄등 동남아 와 중앙아시아 기술 이전 및 수출도 검토 중이며, 2026년까지 연간 1,000톤 규모 생산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철 대표는 “굴패각은 단순한 해양 폐기물이 아니다.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미립 소재, 화장품 원료, 환경 개선 자재 등으로 변환이 가능한 고기능성 바이오 자원이다.”라며 “(주)이오바이오는 GR 인증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굴패각 1톤당 약 600kg의 고순도 분말을 회수·활용하는 순환경제 체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장품 업계에서는 현재 스크럽 제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의 대체제로 굴패각 분말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자연 유래 미립자 기반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환경호르몬 우려 없는 대체 소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 기술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바이오, 유아름·이성근 배우와 함께
배우 유아름과 이성근이 통영의 친환경 바이오 기업 (주)이오바이오와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자연과 삶의 가치를 전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굴 패각 업사이클링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 탈취제 ‘오이스터 프레쉬’를 개발한 (주)이오바이오와 두 배우의 만남은 단순한 광고 계약을 넘어선 ‘가치 동행’의 시작이다. 이번 전속 계약을 계기로 유아름·이성근 두 배우가 (주)이오바이오와 함께 그리는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극 ‘리마인드’, 영화 ‘바람바람바람’ 등에서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아름. 그녀는 자신이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감정만큼이나, 현실 속 진정성을 실천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긴다.
유아름은 “환경 문제는 거창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외출할 때 항상 개인 텀블러랑 에코백을 챙겨요. 그게 저한텐 습관이자 신념 같은 거예요”라며 (주)이오바이오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이번 계약을 기쁘게 수락했으며, 오히려 자신이 먼저 관심을 갖고 접근했다고 전했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배우 이성근. 그는 화려하진 않지만 무게감 있는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린다. 이번에도 역시 그는 ‘조용한 실천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성근은 “저는 요란하게 뭘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대신 환경에 대해서는 늘 마음 한켠에 무게를 두고 살아요. 제 텀블러는 제 연습 가방에 항상 들어 있어요. 공연 끝나고 분리수거 제대로 하는 것도 습관처럼 하고 있고요”라며 그에게 (주)이오바이오와의 협업은 단순한 모델 계약이 아닌, 신념의 연장선이다.
그는 “(주)이오바이오가 ‘자연을 되살리고, 사람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들었을 때, 바로 ‘나와 맞는다’고 느꼈어요. 내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도 굉장히 큰 의미예요”라고 전했다.
(주)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유아름 배우는 삶과 연기의 경계를 허물고, 이성근 배우는 연극 무대처럼 진심을 품고 살아가는 분이다. 이런 진정성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두 배우의 내면적 진정성에 주목했다고 말한다.
특히 (주)이오바이오 이상철 대표는 이번 모델 선정에 대해 “우리가 찾고 있던 건 단지 유명한 얼굴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람이었다. 유아름 배우는 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에너지와 따뜻함이, 이성근 배우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신념이 브랜드 이미지와 꼭 맞았죠. 두 분과 함께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삶이 특별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 성병원 기자
출처 : 통영신문(http://www.ty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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